
[TV리포트=남경민 기자] 스튜디오 지브리 명작 ‘마루 밑 아리에티’가 4K 리마스터링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는 키가 10cm인 소녀와 소년의 잊지 못할 여름날 추억을 그린 이야기다. 해당 작품은 영국 아동문학상인 카네키상을 수상한 메리 노튼의 소설 ‘THE BORROWERS’를 원작으로 한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마루 밑 아리에티’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고, 글로벌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2010년 개봉 당시 106만 관객을 동원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4K 리마스터링으로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커다란 잎사귀 뒤에 숨은 아리에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붉은색 원피스와 질끈 묶은 머리의 아리에티 실루엣은 지브리 특유의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인간에게 들켜서는 안 돼’라는 카피가 사람을 피해 조용히 살아가는 소인 가족의 비밀스러운 매력을 암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루 밑 아리에티’에는 오래된 저택에서 인간의 물건을 빌려 쓰며 살아가는 소인 가족이 등장한다. 소인들의 규칙은 간단하다. 정체를 들키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인간의 물건을 가져다 쓰는 것이다. 14살이 된 소녀 ‘아리에티’는 아버지와 함께 마루 위 세상으로 첫발을 내딛게 된다. 각설탕 하나와 티슈 한 장을 얻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하던 중, 인간 소년 ‘쇼우’에게 모습을 들키게 된다.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소녀와 소년의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루 밑 아리에티’는 미국에서만 19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일본 애니메이션 북미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여름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마루 밑 아리에티’는 오는 8월 19일 극장에서 개봉된다.

남경민 기자 / 사진= 대원미디어(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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