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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영화 ‘백룸’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룸’이 2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박스오피스 호성적과 함께 각종 기록을 새로 쓰며 장기 흥행을 향한 기대감을 더 높였다.
전날 ‘백룸’은 114,1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7일 개봉과 함께 정상을 밟은 뒤 페이스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는 ‘군체'(331,490명), ‘와일드 씽'(160,758명)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8일 연속 외화 1위에 오른 ‘백룸’의 누적 관객수는 572,775명이다.
거침없는 흥행 질주와 함께 ‘백룸’은 대기록을 쓰고 있다. 우선, 팬데믹 시기 외화 호러작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모았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2′(2021)의 개봉 10일째 50만 돌파 기록을 2일 앞당겼다. 이런 흐름이라면 차주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한국 최종 관객수(863,339명)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또한, 조던 필 감독의 ‘겟 아웃'(2016)과 ‘어스'(2019) 이후 7년 만에 외화 호러·스릴러 1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룸’은 노란 벽면과 끝없는 형광등 아래 펼쳐진 기이한 공간에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마주한 클락(치웨텔 에지오포 분)과 메리(레나테 레인스베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A24와 제임스 완(아토믹 몬스터)의 협업과 최연소 감독에 이름을 올린 케인 파슨스의 연출력으로 화제가 됐고, 개봉 전부터 외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이 영화를 향한 반응은 해외에서도 뜨겁다. 1,000만 달러(한화 약 140억 원)로 제작된 ‘백룸’은 개봉 첫 주말에만 제작비 대비 약 12배에 달하는 1억 1,800만 달러(한화 약 1,580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이는 A24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또한, 케인 파슨스는 역대 할리우드 최연소 박스오피스 1위 등극 감독이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각종 흥행 신기록을 쓰고 있는 ‘백룸’이 얼마나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 세계에 호러 신드롬을 일으킨 ‘백룸’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주)바이포엠스튜디오, 리바이브콘텐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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