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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앵거스 클라우드, 두개골 골절→약물 중독 사망…향년 25세

작성자 아바타 이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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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미국 HBO의 최고 인기 드라마 ‘유포리아’ 속 주요 등장인물인 배우 앵거스 클라우드가 사망한 지 3년이 되어가는 가운데, 여전히 드라마 속에서 그를 만나볼 수 있음에 많은 팬들이 그를 더욱 그리워하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피플지의 보도에 따르면 ‘유포리아’의 기획자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샘 레빈슨은 한 인터뷰에서 앵거스 클라우드의 작 중 배역인 ‘페즈코’ 역할을 살아있게 함으로써 그를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실제로는 그를 살릴 수 없었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그의 캐릭터를 살릴 수 있었다”며 “저는 그를 살려냈고, 그 캐릭터는 훌륭한 변화 과정을 거쳤다. 그가 매우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샘 레빈슨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그를 정말 많이 사랑했고, 그가 약물을 끊도록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며 “파업(2023년 5월 시작) 전에 상당 부분을 완성했었다. 앵거스가 그 시즌의 핵심이었다. 앵거스가 약물을 끊고 새 삶을 살기를 바랐기 때문에 그와도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시즌 1에서는 마지막에 죽는 것으로 설정했는데, 차마 그렇게 할 수 없었다”고 작 중에서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약물 중독에 빠진 앵거스를 구하기 위한 노력을 언급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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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클라우드의 모친은 아들 앵거스의 사망 이후 사인에 대해서 직접 입을 열기도 했다. 모친은 지난 2023년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15세 때 시내를 걷다 공사장 구덩이에 빠져 두개골 골절상을 입는 바람에 수술 후 강한 진통제를 처방받으며 약물을 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후 앵거스는 자주 두통에 시달렸고, 그 고통은 정말 심했다”며 “그 정도로 고통이 심할 땐 그저 통증이 완화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앵거스 클라우드의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급성 중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앵거스 클라우드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그의 계정에는 여전히 그를 추모하는 팬들의 메시지가 달리고 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앵거스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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