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나래 기자] 한 가족의 비극을 통해 격동의 대만을 그려낸 영화이자 허우 샤오시엔 감독과 배우 양조위의 대표작 ‘비정성시’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4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대만 뉴웨이브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걸작이자 배우 양조위의 예술적 변곡점이 된 영화 ‘비정성시’가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비정성시’는 국가폭력 앞에서 무너져간 한 가족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영화. 대만 현대사의 아픈 기록인 2.28 사건을 배경으로, 역사의 파고에 휩쓸린 네 형제의 삶을 조용하면서도 담담하게, 그러나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냈다.
특히 이 작품은 허우 샤오시엔 감독과 배우 양조위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녀 이번 개봉이 더욱 뜻깊다. 지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내한한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본인의 필모그래피 중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비정성시’를 소개했으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양조위 역시 팬들에게 꼭 다시 보여주고 싶은 소중한 작품으로 이 영화를 직접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5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비정성시’의 티저 포스터는 고요하면서도 묵직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구형 카메라의 각도를 조심스럽게 조정 중인 문청의 손길이 보는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정성시’에서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사진사 문청(양조위)의 카메라는 과연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렌즈 너머로 그가 목격하게 될 역사의 거대한 비극과 소리 없는 아우성이 영화 속에 어떤 미학으로 담기게 될지 포스터 속 뷰 파인더의 시선은 관객으로 하여금 숨 막히는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만 뉴웨이브 시네아스트 허우 샤오시엔 감독과 배우 양조위의 ‘비정성시’는 오는 5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영화 ‘비정성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