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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범죄도시4’ 넘어섰다…‘왕사남’ 북미 박스오피스까지 초토화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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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북미에서도 뜨거운 ‘단종 몰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6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34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국내에 이어 해외 극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는 가운데, 특히 북미 지역 흥행세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13일을 시작으로 ‘왕과 사는 남자’는 미국 및 캐나다 50개 이상 도시에 순차적으로 개봉해 글로벌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북미 개봉 2주 차에 ‘범죄도시4’의 기록을 앞질렀고 지난 9일 기준 179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서울의 봄’, ‘극한 직업’의 북미 성적을 넘어섰다. 이에 북미 개봉 규모 역시 점차 확대되며 금주 125개 관에 추가 개봉하며 한국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상영 규모로 북미 관객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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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배급을 맡은 JBG Pictures USA 측은 “사극 영화는 그간 특유의 역사적 맥락과 정서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로 여겨졌지만, 북미 관객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 매주 상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북미 내 한인 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더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극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시대 폐위된 단종(박지훈 분)이 유배지 청령포에서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며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로 12일 개봉 37일 만에 누적 관객 1221만 명을 기록하며 ‘택시 운전사’와 ‘파묘’를 제치고 누적 관객 수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라면 누적 관객 수 1위 ‘명량’의 1761만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수 기자 / 사진=’왕과 사는 남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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