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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올해 최대 관객 동원한 韓 영화

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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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설 연휴 기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의 승자가 됐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8일 기준 누적 관객수 417만 4,934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닷새간 26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는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개봉 15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는 지난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좀비딸’의 400만 관객 돌파 시점(17일)보다 앞선 것으로 ‘왕과 사는 남자’가 세울 반가운 기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가운데 예매율 역시 압도적이다. 19일 오후 12시 기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예매율 49.1%를 기록하며 예매율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설 연휴가 지난 후에도 식지 않는 입소문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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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 연출작이자 첫 사극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에서 유배지에서 생활하던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설 연휴 기대작으로 꼽혔던 류승완 감독의 첩보 액션 영화 ‘휴민트’는 설 연휴 기간 98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28만 4,845명이다.

역주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신의악단’은 지난 11일 개봉한 최우식, 장혜진 주연의 영화 ‘넘버원’을 제치고 3위 자리에 올랐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영화 ‘왕과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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