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가수 이하이가 빅뱅 태양과의 듀엣을 희망했다.
이하이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리포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최근 많은 남녀가수가 듀엣곡을 발표하고 활동하는 분위기가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듀엣으로 호흡을 맞추고 싶은 가수가 있는지 물었다.
이하이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태양 오빠와 듀엣곡을 부르고 싶다. 목소리가 정말로 좋다”고 답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빅뱅의 팬임을 밝히며 “실제로 처음 봤을 때 굳었었다. 빅뱅 말고 다른 아이돌 그룹은 좋아한 적이 없다”면서 태양과의 듀엣 상상에 황홀한 듯 미소를 지었다.
태양 외에도 딘과 자이언티를 꼽은 이하이는 “목소리가 좋기도 하고, 듀엣을 하면 뭔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를 덧붙였다.
그녀는 이날 두 번째 하프앨범 ‘SEOULITE’ 풀앨범 음원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My Star’는 발매하자마자 7개 국내 음원차트 1위와 아이튠즈 3개국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하이는 앨범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 따라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한 차례 단독 콘서트를 연 적 있다는 그녀는 “서툴었지만 정말로 행복했다”면서 한 번 더 그때의 감동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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