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류태준이 SBS ‘불타는 청춘’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류태준은 지난 24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올해 47세의 류태준은 세월을 빗겨간 잘생긴 외모로 김완선, 이연수, 권민중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그는 상남자 같다가도 다정한 면모를 보여주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대해 류태준은 “편집을 잘 해주신 것 같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긴장했다. 평소에 좋아하는 분들 만나러 가는 거고, 재밌게 여행하면 되겠다해서 편하게 했다”고 말했다.
‘황진이’, ‘사랑에 미치다’, ‘녹색마차’, ‘복희 누나’ 등으로 얼굴을 알린 류태준. 그는 2014년 ‘가족의 비밀’ 이후 방송 활동을 하지 않다가 ‘불타는 청춘’으로 돌아와 대중의 반가움을 샀다.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류태준은 “잘 지냈다”면서 “한 10년, 11년 쉼없이 달려오다가 정체기 그런 것이 왔던 것 같다. 돌파구가 필요해서 쉬고 싶은 것도 있었다. 강아지랑 놀고, 여행 다니고 그랬다”고 말했다.
‘불타는 청춘’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부터 좀 섭외 전화가 왔었다. 처음에는 예능을 해본 적이 없어서 꺼려했고, 출연을 망설였다. 겁을 냈었는데, 즐기면은 되지 않나라는 생각으로 출연했다. 어렵게 출연을 결정했는데 하고 보니깐 재밌고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류태준은 앞으로 “처음 촬영을 마쳤는데 ‘처음 여행하는 것 같았어요’라고 인터뷰를 했다. TV화면으로 보던 분들이 같이 앉아서 얘기를 한다는 것이 설레고, 그분들과 함께 좋은 환경, 굉장히 아름다운 곳을 여행하면서 추억을 쌓는다는 것으로 정말 좋다. 재밌게 즐기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친구같고 형 누나 같은 그런 관계로 여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류태준이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은 김완선으로 오랜 팬이었다고 밝혔다. 김완선과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한 그. 앞으로 응원한다고 하자 “감사하다. 잘 해보겠다”고 수줍게 답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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