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개그맨 김구라(54)가 12살 연하 아내의 수발을 든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늦은 나이에 육아에 열중하는 아빠들의 현실 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성우 가족, 김원준 가족, 김범수 가족은 김장을 위해 장보기에 돌입했다.
그렇게 꽃중년들이 모두 신현준의 집에 모인 가운데 김구라가 도착하지 않았다. 김용건이 “김구라는 왜 오지 않냐”라고 묻자, 신현준은 “다른 방송을 마치고 온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용건은 “(김구라) 오면 일을 많이 시켜야 되겠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성우는 한술 더 떠 “버무리라고 해야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고 있던 신현준은 “구라도 일 안 하려고 할 걸”이라고 말했고, 신성우는 “나 이런 거 해본 적 없어. 몰라 몰라 이런 건 와이프가 하는 거지”라며 김구라를 흉내 냈다. 김원준도 “구라 형 손에 물 묻히는 거 싫어해”라고 동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근데 저는 그런 걸 잘한다. ‘커피 한 잔 뽑아 올까요’ 그런 건 탑이다. 밖에서 뭐 사 오는 거 이런 거 잘한다”라며 아내에게 수발을 잘 든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김구라는 전처와 1997년에 결혼식을 올린 후 1998년에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을 얻었다. 하지만 2014년 그는 아내에게 숨겨진 17억 원 상당의 빚과 보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경제적 큰 어려움으로 2015년 이혼을 했다. 이후 그는 2020년 12살 연하 여성과 재혼을 했으며 이듬해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아빠는 꽃중년’
댓글9
모가경사났다고 할짓도없다 김구라는안나왔으면 좋겠네 아들동현이하고 다 알고도 모르척하는게 황당
ㄱㅣ레기
정상젹인 재혼이였음?어떠했을까? 뭘..자랑이라구? (동형엄마랑 다시 합치길 바랬는데?
이놈아 하는 짓을 보면 더럽당 종자들이란 똑같어 특히 장경태 씨부리랑 같은과의 종자들
제발 좀 나오지 말아라 그면상으로 언제 까지 울겨 먹으라고 그러나 신선한 후배들도 많은데 철가방이냐 방송국도 정신차려 누가 이사람 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