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미숙, 오랜 연기 경력의 소유자인 만큼 예능에서도 ‘역시 이미숙’이었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하숙집 딸들’ 정희섭 PD는 TV리포트에 첫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정 PD는 큰 언니 이미숙에 대해 “예능에 첫 도전하는 후배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려고 농담도 건네도 깨알같이 예능팁을 전수하는 등 첫 촬영부터 프로그램 중심 역할을 잘 해줬다”고 전했다.
또한 카리스마 있는 평소 모습과 달리 허당기 있고 옛날 개그를 선보이는 등 촬영 내내 큰 웃음을 던져줬다”면서 “‘내게 남은 48시간’에서의 모습과 180도 다른 신 캐릭터로 ‘하숙집 딸들’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숙은 약 40여간 연기 활동을 펼쳐온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들로 ‘센 언니’의 매력을 자랑해왔다. 이번 예능에서는 반전 허당기로 ‘하숙집 딸들’의 재미를 담당할 예정. ‘하숙집 딸들’에서 보여질 그의 반전 매력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정희섭 PD는 첫 촬영 분위기에 대해서도 “예능 도전으로 긴장감을 안고 모인 배우들이지만 같은 직업과 비슷한 상황을 공유하는 만큼 시종일관 수다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분위기로 첫 녹화를 진행했다. 고심해서 출연을 결정한 만큼 의지도 다지고 앞으로의 화합도 도모했다”고 귀띔했다.
‘하숙집 딸들’은 하숙집 안방마님과 미모의 네 딸이 하숙집을 찾아온 하숙생들과 각종 리얼한 상황 속에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시추에이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이미숙, 이다해, 박시연, 장신영, 윤소이 등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여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르 모으고 있다. 오는 14일 오후 11시 10분 첫방송.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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