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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강철비’로 호흡한 양우석 감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2일 오후 1시 서울 삼청동 라디오엠에서 ‘강철비’의 주인공 정우성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강철비’는 한국영화 최초로 핵전쟁 시나리오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변호인’으로 천만흥행을 거둔 양우석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차기작이다. 11일 언론시사회에서 공개된 ‘강철비’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역시 ‘변호인’ 감독이라는 호평도 쏟아졌다.
정우성은 극중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로 분해 양우석 감독과 호흡했다. 양 감독과는 ‘변호인’에서도 만날 뻔했지만, 연이 닿지 않았다. 그 한을 4년 만에 푼 셈이다.
정우성은 “우리끼리 (캐스팅에 대해선) 큰 의미 부여를 하지는 않는다. 선택에 대해서는 존중해 줘야 한다”며 “(‘변호인’은) 자연스럽게 흘러간 작품이었고, 그때 못 해서 아쉬웠으니 꼭 다음에 만나야 한다고 약속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양우석 감독에 대해 “좋은 화자다. 화두를 뚝심있게 읽어나가면서 던질 줄 안다. 영화 작업을 하면서 어제 시사회까지 단 한 번도 자기가 던진 화두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았다. 보통의 감독들은 스크린을 통해 제3자에 조바심이나 아픔을 많이 보이는데, 양 감독은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 좋은 작가이자 기획자다”라고 평했다.
뚝심있다는 말은 ‘닫혀 있다’로 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정우성은 “확고함이 단단해지면 유연해질 수 있다. 양 감독은 그런 사람이다”라며 “현장에서 작업할 때도 모든 스태프를 프로로 보면서 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강철비’는 12월 14일 개봉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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