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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비밀의 숲’ 신혜선이 조승우 배두나 유재명 등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신혜선은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이수연 극본, 안길호 연출)을 통해 조승우 배두나 유재명 이준혁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의 연기 호흡이 쉽지는 않았을 터.
이와 관련해 신혜선은 최근 진행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촬영장 가면 선배들 만나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많이 배우기도 했다”면서 미소 지었다.
조승우와 가장 많은 호흡을 맞춘 신혜선. 그는 “조승우 선배는 같은 씬을 찍을 때 많이 의지됐다. 제가 조금 부족해도 극 전체나, 그 씬의 흐름을 잘 끌고 가주셨다. 그래서 더 의지가 많이 됐다. 현장 분위기도 잘 만들어주셨다. 누구보다 ‘비밀의 숲’에 애정이 많다는 것이 느껴졌다”고 알렸다.
극중 이창준 역의 유재명과 신혜선은 인연이 깊다. 한국·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과 영화 ‘하루’, 그리고 광고에서 만났던 것. 신혜선은 “유재명 선배와 ‘오늘도 청춘’ 찍을 때 같이 베트남도 다녀오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정이 들었다. 이번에도 만나서 ‘선배님과 인연이 있구나’ 싶었다. 선배님에게 이창준의 모습이 있을 거라는 것을 알았다. 아니나 다를까 정말 멋있더라. 평소 수더분한 모습만 보다가 촬영 중인 선배님 보면 사실 낯설었다. 촬영 끝나면 제가 알던 선배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비밀의 숲’에서 서동재(이준혁)와 영은수 역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이에 신혜선은 “실제로는 순하신 분이다. 그런데 얄미운 서동재를 너무나도 잘 표현해주셨다. 그런데 서동재를 연기하면서 힘들어한 걸로 안다. 여자를 때리거나 저를 목 조르는 연기를 할 때 선배와 안 맞아서 힘들어 하셨다. 할 때마다 걱정해주고 그랬다”고 밝혔다.
신혜선과 배두나는 ‘학교’ 시리즈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배두나는 1999년 ‘학교’ 시즌1으로, 신혜선은 ‘학교 2013’으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한 것. 신혜선은 ‘학교’ 시즌1을 흥미 있게 본 세대이기도 하다. 이에 배두나를 실제로 만나니 기쁠 수밖에.
신혜선은 “저는 단역에 가까웠지만 배두나 선배는 주인공이었다. 제가 ‘학교’ 이야기를 꺼냈더니 반겨주셨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선배가 했을 때와 제가 했을 때 분위기는 비슷했던 것 같다. 다 교복 입고 촬영하니까 학교생활을 다시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선배도 그랬다고 하더라”며 “한번 스쳐가면서 이 이야기를 나눴다. 제가 ‘학교’를 보면서 자랐는데, 배두나 선배가 그 이야기를 제 앞에서 해주니까 감회가 새로웠다. 지금도 변함없는 외모를 유지하는 것도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비밀의 숲’ 촬영장에서 배두나 선배를 자주 못 만났다. 볼 때마다 느낀 건 선배한테 좋은 분위기가 있다는 거였다. 현장 분위기를 밝헤 해주려고 노력하시는 것도 보였다. 사실 서부지검 관련 촬영은 무거운 분위기인데, 선배가 오면 그것만으로도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YNK엔터테인먼트,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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