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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김남주가 ‘미스티’를 시청한 남편 김승우의 반응에 대해 전했다.
3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미스티’ 김남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가 먼저 ‘미스티’ 대본을 봤다고 밝혔다. 읽는 순간 김승우는 촉이 왔고, 김남주에게 ‘대본 좀 빨리 봐라’라고 재촉했다.
김남주는 “대본을 보는데 고혜란 설명이 ‘오랜 운동으로 만들어진 탄탄한 몸매’라고 적혀 있더라. 그럼 저는 ‘미스티’ 들어가기 5개월 전부터 운동을 해야 하지 않나. 운동을 세상 싫어하는데”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남주는 이어 “앵커 역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주시지만 막상 앵커처럼 앉으니까 안 어울린다고 할 수도 있지 않나. 발음이나 톤도 어려웠다. 자신 없는 거 투성이었는데 승우 씨가 ‘네가 해야 할 작품’이라고 했다”며 “‘미스티’를 보고 나서 승우 씨가 ‘네가 잘 해낼 줄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잘 할 줄 몰랐다’고 하더라. ‘연기 좀 가르쳐 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남주는 고혜란 캐릭터를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처음에 앵커 역을 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앵커스럽게 앉아있어서 보인 건가? 의상과 헤어스타일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고혜란을 연기하면서 캐릭터를 만드는데 짧은 시간 안에 되지 않았다. 일이 있어서 셔츠를 입고 헤어도 스타일링을 받아보고 했는데 어느 날 거울 앞에서 대사 연습을 하는데 약간씩 느낌이 왔다. 그 느낌을 찾아갔다. 첫 촬영, 두 번째 촬영 때까지는 고혜란을 찾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더퀸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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