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불타는 청춘’ 류태준과 김완선이 ‘더티댄싱’ 춤을 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류태준과 김완선은 ‘더티댄싱’ OST인 ‘The Time Of My Life’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공개했다. 선남선녀인 두 사람은 영화를 재현하며, 섹시미를 발산했다.
앞서 김완선은 류태준에게 콘서트 무대에서 ‘더티댄싱’ 춤을 같이 춰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류태준은 흔쾌히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매주 만나 춤 연습을 했다. 자연스럽게 손을 잡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에 대해 류태준은 “일주일에 두번씩 만나서 연습을 했다. 그때는 다섯 번 정도 연습한 뒤였던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두 달 정도 연습했다. 15일이 콘서트라서 내일 마지막으로 연습 및 리허설을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래 전부터 김완선의 팬이었던 류태준. 김완선과 호흡하면서 달라진 것이 있을까. 류태준은 “저는 춤을 처음 춰봤는데, 누나는 워낙 잘 추시니깐 리드를 많이 해주셨다. 콘서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고, 예전부터 팬이어서 친해지고 싶었는데 이번에 친해진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이에 핑크빛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하자, 류태준은 “정말 좋아하는 누나고, 친한 누나 동생 사이다”면서 수줍게 선을 그었다.
‘댄싱퀸’ 김완선은 오는 15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데뷔 2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청춘’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