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채서린이 윤여정을 롤모델로 꼽으며 오래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채서린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TV리포트 사옥에서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스캔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정지우 감독)은 프랑스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를 원작으로,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나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스캔들’로 데뷔한 채서린은 한선화와 호흡을 맞췄다. 분희(한선화)는 딸 소옥(신윤하)을 사대부가에 시집보내려는 인물로, 미옥과도 여러 차례 부딪힌다. 첫 작품에서 만난 선배 배우들은 채서린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남았다. 그는 “선배들이 작품 속 인물처럼 보였다”며 감탄했다.
첫 작품인 만큼 촬영 현장에서 느낀 긴장감도 컸다. 채서린은 “긴장이 많이 됐는데, 그걸 풀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새엄마에게 항상 혼나는 입장이니까 긴장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항상 긴장한 상태로 현장에 가서 연기했던 것 같다. 그게 미옥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지창욱과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지창욱 선배님께서 워낙 성격이 좋으셔서 저한테 ‘하이’ 그러시는 거다. 저도 모르게 동갑 남자인 친구처럼 ‘하이’ 할 뻔했다. 그 정도로 편하게 잘 대해주셔서 선배님과 촬영할 때는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채서린은 롤모델로 윤여정을 꼽았다. 그는 “윤여정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저도 연기를 해보니까, 윤여정 선배님처럼 ‘연기를 멋있게 오래 하고 싶다’,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기하는 날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함께 차기작을 할 수 있다면 너무 영광일 것 같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스캔들’은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정수 기자 / 사진= VAS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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