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채서린이 ‘스캔들’을 통해 데뷔한 소감과 함께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체 불가능한 배우’를 꿈꾸는 채서린은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배우로 오래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채서린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TV리포트 사옥에서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스캔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정지우 감독)은 프랑스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과 조씨부인(손예진), 희연(나나)을 둘러싼 사랑과 욕망을 그린 ‘스캔들’은 공개 첫 주 넷플릭스 국내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스캔들’로 데뷔한 채서린은 작품에 합류하게 된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오디션을 3개월 동안 봤다. 기다리는 동안 초조하고 힘든 시간도 있었다”며 “합류하게 돼서 첫 번째로는 안도감이 들었고, 두 번째는 감격스러웠고, 세 번째는 감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넷플릭스로 데뷔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당연히 부담감도 컸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항상 슛에 들어가기 전에 이야기를 나누며 안정감을 주셨고, 덕분에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을 발굴하는 데 관심이 많으시고 작품에서도 인간의 깊은 곳과 본능적인 부분까지 녹여내시는 것 같아서 꼭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저도 몰랐던 저의 모습을 발견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선배님들께서도 너무 편하게 잘 해주셔서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좋은 현장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작품인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이 공개된 후 주변의 반응도 전했다. “가족들과 사촌도 추석때 이야기 많이 나누고 축하해주시고 가족들은 다 단톡방에 기사가 올라오면 계속 보내시고 좋아하신다”고 웃었다. 이어 “친구들도 내 친구가 넷플릭스에 나와서 신기해한다.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은 같이 나아가는 입장이니까 더 힘내보자 포기하지 말자고 으쌰으쌰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촬영 날 현장에 도착했던 순간도 떠올렸다. 그는 “첫 촬영이 미옥이가 조씨부인 처음 만나는 장면이었는데, 그때 그 세트가 생각했던 거보다 너무 화려하고 너무 커서 겁을 먹었던 것 같다. 상황에 집중하려고 했었고, 금방 익숙해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스캔들’을 통해 모습을 보여준만큼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저는 스릴러를 좋아한다. 긴장감 넘치는 작품 좋아한다”며 “도전해보고 싶은 건 첼로를 했다 보니까 음악 관련된 작품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학생물이나 학교 시리즈도 해보고 싶다”면서 “저는 1차원적인 인물보다는 뭔가 깊은 서사가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라고 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악기를 다루며 자신 안에 있는 무언가를 표현해왔던 그는, 자연스럽게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제가 8살 때부터 첼로 를 10년가까이 했다. 어렸을 때는 악기가 너무 크고 무겁기도 해서 내가 악기가 될 수는 없을까 생각하다 덜컥 연기를 시작했다”며 “방 안에서만 악기를 가지고 놀다가 저도 무의식에 제 안에 끓고 있는 무언가를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배우가 아니었다면 그는 뭘 하고 있었을까. 채서린은 “저는 뮤지컬 노래도 좋아해서 뮤지컬 배우도 도전해봤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술 쪽이 아니었다면 애견 훈련사다. 강아지를 너무 좋아한다”고 밝히며 “강형욱 최고”라고 웃었다. 그는 촬영 중 일화를 떠올리며 “감독님께서 후시 녹음을 할 때 강아지가 왔는데, 강아지를 바라보는 얼굴 중 지금까지 봤던 얼굴 중에 제일 예쁘다고 하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데뷔작으로 눈도장을 찍은 채서린은 “저는 대체 불가능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테니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스캔들’은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정수 기자 / 사진= VAST엔터테인먼트





![데미 무어 “36년 전 스트리퍼 연기하고 168억 받아.. 수치심 강요하는 사람들 있어” [할리웃통신]](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10/04190952/CP-2022-0227-40164233-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