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코’ 우도환 “현빈·정우성 같은 선배가 되고 싶어…지금은 배우로서 방향성을 고민하는 시기” [RE: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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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는 제 방식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게 해 준 작품”
지난달 공개된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성공적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작품의 종영을 맞아 TV리포트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백기현 역으로 활약한 우도환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도환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 이어 ‘메이드 인 코리아’까지 시즌제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시청자와 길게 호흡하고 있다. 시즌제 드라마의 매력이 무엇인지 묻자 그는 “이번 작품은 시즌1에 이어 스태프분들도 그대로 넘어왔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알아 연기하기 훨씬 편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좋은 성과가 있어 시즌2가 만들어질 수 있었고, 그래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했다. 단점은 없고 장점만 있던 현장이다. 많은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배우로서 동기부여도 더 됐다. 그래서 항상 끝나면 아쉽다”라고 ‘메이드 인 코리아’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이번 작품을 돌아보며 우도환은 “이제 막 ‘메이드 인 코리아’가 끝났기 때문에 함께했던 정우성·현빈 선배가 좋은 롤모델이 된 것 같다. 정우성, 현빈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다. 10년 뒤에도 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모든 남자 배우라면 현빈 선배가 맡았던 역을 해보고 싶을 거다. 특히, 시즌1 엔딩은 배우뿐만이 아니라 누가 봐도 멋있는 장면이라 생각한다. 감히 제가 그 역을 맡아도 그렇게 못할 걸 알기에 선배님을 더 동경하게 되는 것 같다. 나이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저만의 색을 찾아야 할 것 같다”라고 선배들의 연기를 극찬했다.

우도환에게 ‘메이드 인 코리아’는 어떤 의미를 갖는 작품일까. 그는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작품이다. 배우로서 제가 잘해왔는지, 제 방식이 틀렸을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을 하게 해 줬다. ‘메이드 인 코리아’를 만나기 전에는 제가 해왔던 대로 하면 된다 생각했다. 제가 있는 현장은 저만의 색깔이 있다고 믿었다면, 이제는 다른 색깔을 내야 하는 게 아닐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메인 롤이 아닌 현장에 있다 보니, 선배님들이 끌어가시는 걸 보고 분석하고 고민할 수 있었다. 그런데 제가 다음 작품에서 이런 걸 녹여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시 제가 편한 길을 찾아가지 않을지, 그런 고민을 하는 기로에 놓여 있다. 무엇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제가 가야 할, 갈 수 있는 길들이 더 열린 것 같다”라고 작업을 곱씹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우도환의 한층 깊어진 연기를 볼 수 있는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지금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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