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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JTBC ‘뭉쳐야 찬다4’의 신입 감독 구자철이 데뷔전에서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 구자철은 ‘판타지리그’의 감독으로 첫 경기를 치렀으며, 이날의 경기에서 조축의 신 안정환에게 2:0으로 패배했다. 구자철의 호된 신고식이 눈길을 끌었다.
구자철은 1989년생의 젊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기존 막내인 이동국과 10살 차이를 보인다. 그는 “옛날분들은 안 바뀐다”고 당돌한 포부를 드러내며 MZ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특히 안정환이 과거 방송에서 자신의 후배에 대해 언급했던 발언에 대해 날카롭게 반박하며 ‘안정환 잡는 막내’의 면모를 선보였다.
구자철은 선수들에게 수평적 리더십을 강조하며 “감독이 아닌 형이라고 불러라”라고 말했다. 그는 “독일, 카타르에서는 감독과 단장 모두를 이름으로 불렀다”며 수직적 리더십을 고수하는 기존 감독들을 도발했다. 또한 작년까지 현역으로 뛰었던 그의 현장 감각은 기대를 모았다.
구자철의 합류로 팀명은 ‘FC파파클로스’에서 ‘FC캡틴’으로 변경되었고, 네덜란드를 연상시키는 주황색 새로운 유니폼을 착용했다. 구자철은 팀명의 의미를 설명하며 중원의 사령관 이찬형에게 주장 완장을 직접 채워주며 감격을 드러냈다.
하지만 구자철은 데뷔전에서 극복해야 할 여러 장애물에 직면했다. 수비수 양준범과 이승찬의 부상으로 그는 신우재와 임남규를 포백으로 배치하는 파격 전술을 사용해야 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FC환타지스타’의 호주타잔이 멋진 원더골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구자철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이찬형이 VAR 판독으로 퇴장 당하면서 구자철의 팀은 수적 열세에 빠졌다. 이찬형은 “감독님이 주장 완장을 채워 주셨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까 너무 죄송했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임남규와 이석찬을 투톱으로 조정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이석찬도 옐로 카드를 받으며 결국 구자철의 분노가 터져 나왔다.
하프타임 동안 구자철은 이슬기 코치와 전략을 논의하며 반전을 꾀했다. 후반전에서는 임남규와 이석찬이 활발히 상대 팀을 압박했지만, 골은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FC캡틴’은 오재현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패배의 수모를 겪었다. 이찬형은 자신의 퇴장으로 인해 경기를 망쳤다고 자책했다.
결국 구자철 감독의 데뷔전은 2:0 패배로 기록되었다. 그는 “한 경기 졌다고 좌절하면 안 되고 끊임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선수들을 독려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첫 경기에서의 경험을 통해 구자철이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DB, JTBC ‘뭉쳐야 찬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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