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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 신구·84세 박근형, 오는 5월 마지막 무대…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전석 매진

작성자 아바타 진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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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대한민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원로 배우 신구(88)와 박근형(84)이 출연하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지난 24일 “‘고도를 기다리며’가 오는 5월 9일부터 2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23년 12월 개막 이후 2024년 전국 21개 도시 투어에서 102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연극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이다. 실체 없는 고도를 기다리는 두 방랑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재의 부조리함과 삶의 본질을 성찰하게 만드는 부조리극의 고전이다.

극 중 에스트라공(고고) 역은 신구, 블라디미르(디디) 역은 박근형이 맡아 오랜 연기 내공이 빚어낸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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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우는 각각 6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자랑하며 무대 위 깊이 있는 표현력과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파크컴퍼니 측은 “신구와 박근형 두 거장이 함께하는 마지막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두 배우의 깊이 있는 연기와 무대 위 존재감을 경험할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파크컴퍼니와 국립극장이 공동 주최하며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파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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