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닥터 차정숙’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일 JTBC ‘짠당포’에는 ‘닥터 차정숙’의 주연배우 4인방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총출동한다. 물건을 맡기러 ‘짠당포’에 찾아온 이들은 각자의 물건에 담긴 짠내나는 사연은 물론, 흥미로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대방출한다.
엄정화는 포상 휴가와 ‘짠당포’ 출연을 맞바꿨다고 솔직 고백해 웃음을 유발한다. ‘닥터 차정숙’ 흥행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드라마하고 처음 맞아보는 폭발적 반응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한다. 이어 명세빈은 과거 “홍진경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홍진경과 엮인 에피소드를 소개, 민우혁 또한 17년 전 탁재훈과의 첫 만남에서 가운만 걸치고 탁구를 쳤던 사연을 폭로하며 과거부터 이어온 MC들과의 특별한 인연들을 공개한다.
엄정화는 보자기에 싸인 30년 묵은 물건을 꺼내며 데뷔 전 한 기자에게 들은 충격적인 막말을 고백한다. 이에 MC와 다른 출연자들도 ‘지금까지 잊지 못한 인생 최악의 멘트’를 하나씩 고백하며 서로의 짠내나던 시절을 위로한다.
또한 10년간의 무명시절을 이겨낸 김병철이 조단역 시절 촬영장에서 버림받았던 에피소드와 원조 국민 첫사랑 명세빈이 파격적인 ‘삭발 머리’를 할 수밖에 없던 이유가 밝혀진다. 마지막으로 힘들었던 가정 형편에도 부모님이 열심히 돈을 모아 사주신 물건을 선배에게 빼앗겨 가져오지 못했다는 민우혁의 사연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김병철은 드라마 과몰입 토론을 펼치던 중 엄정화에게 “누나가 너무 예뻐 보일 때가 많았어”라고 뜬금 고백을 하기도 한다고.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과 함께하는 ‘짠당포’는 20일 오후 10시 40분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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