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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황신혜, 첫사랑과 인연 또 이어졌다…딸까지 목격

작성자 아바타 정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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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황신혜가 31년 전 재회했던 첫사랑과 2대째 이어지는 특별한 사연을 공개해 주목을 받는다. 4일 방송된 KBS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니다’에서는 황신혜와 가수 장윤정, 배우 정가은이 라디오 출연 전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KBS 구내식당에서 식사하며 방송국에 관련된 추억을 회상했고, 황신혜는 과거 KBS ‘TV는 사랑을 싣고’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나는 그때 첫사랑을 찾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첫사랑이었다”며 “나이가 들어서도 그 친구가 문득 생각난다”고 고백했다. 이어 황신혜는 “얼마 전에 딸이 ‘엄마, 나 오늘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아저씨 있잖아. 그 아저씨 딸을 만났어’라고 하더라”며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31년 전 재회한 첫사랑과의 인연이 자신의 딸로 인해 다시 이어진 상황에 박신혜는 “믿기지 않았다. 이런 인연이 실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며 웃었다. 이후 그는 딸과 함께 ‘TV는 사랑을 싣고’ 본인 출연분을 다시 찾아봤다. 황신혜는 “딸이 평소와 다르게 첫사랑 앞에서 부끄러움을 타는 엄마의 모습에 낯설어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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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황신혜는 1995년 9월 ‘TV는 사랑을 싣고’ 67회에 출연해 초등학교 시절 좋아했던 친구를 마주했다. 당시 해외에서 사업 중이던 황신혜의 첫사랑은 양복 차림에 성숙해진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찾았고, 황신혜는 방송 내내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두 사람은 함께 학창 시절 단체 사진을 보며 서로를 추억하기도 했다.

‘컴퓨터 미인’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외모로 한 시대를 풍미한 황신혜는 1987년 삼립식품 회장의 아들 이정과 결혼했으나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8년 연하의 사업가 박민서와 재혼해 슬하 1녀를 얻었다. 그의 딸 이진이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 ‘황신혜의 같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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