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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25년째 꾸준히 지원해 온 보육원에 3,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수홍은 최근 경기 동두천시 소재 애신보육원을 방문해 2,500만 원의 기부금과 500만 원 상당의 갈비탕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연말 박수홍이 국내 대형 IT 플랫폼 및 육아용품 업체와 협력해 진행한 기부 라이브 방송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박수홍은 당시 받은 출연료 전액인 1,000만 원을 포함해 기업과 대중이 모은 성금 전액을 흔쾌히 내놓았다.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애신보육원을 다시 찾은 박수홍은 아이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직접 배식 봉사에 나서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박수홍과 이곳의 인연은 2001년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되어 어느덧 25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는 친형 내외와의 법적 다툼으로 경제적·심리적 고통이 극에 달했던 2021년에도 남몰래 1,000만 원을 기부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큰 울림을 주기도 했다.
박수홍은 “제가 일방적으로 도운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자라 사회의 일원이 된 아이들을 보며 누린 기쁨이 더 크다”며 “참여해 주신 대중분들이 기부의 주체이며, 우리 사회가 아직 살 만하다는 증거”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홍은 과거 “이제는 아내와 딸이 내 가족”이라고 밝히며 현재의 가정을 삶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 1991년 데뷔 이후 ‘TV 동물농장’ 등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베테랑 방송인 박수홍이, 힘든 시기를 지나 나눔과 사랑으로 채워가는 제2의 인생에 누리꾼의 따뜻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박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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