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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박위, 12년 만에 일어났다…

작성자 아바타 민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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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이 남편 박위의 기적 같은 재활 근황을 공개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2일 송지은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보고기구에 의지한 채 두 발로 꼿꼿이 서 있는 남편 박위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2014년 낙상 사고로 경추 골절을 입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박위는 사고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재활에 매진해 왔다.

박위는 앞서 개인 채널 ‘위라클’을 통해 처음으로 일어선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곁을 지키던 송지은은 “서 있는 게 어색하지 않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박위는 “(지은이와) 같이 일어서서 손잡고 걷는 사소한 것을 함께하고 싶다. 진짜 일어나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꾸준한 노력 끝에 상체를 자유롭게 움직이게 된 데 이어 이제는 두 발로 서는 단계까지 나아간 박위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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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깊은 사랑은 최근 공개된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일화에서도 드러난다. 지난 10일 공개된 영상에서 송지은은 “오빠가 얼마 전 ‘내가 먼저 죽으면 재혼하라’고 진지하게 말하더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박위는 “내가 사라진다면 지은이가 남은 인생을 외롭게 보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해명하며 진정한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송지은은 “나는 오빠가 먼저 죽어도 재혼하지 말라고 했다”고 응수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냈다.

지난 2024년 10월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했다. 시크릿 멤버에서 배우로 변신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송지은과 전신마비의 벽을 허물고 있는 크리에이터 박위의 행보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송지은, 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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