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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26)이 부모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지난 2022년 결혼식 당시 아내인 니콜라가 빅토리아의 웨딩드레스 제작을 돌연 취소해 불거진 고부 갈등 이후로 부모와 깊은 갈등을 겪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브루클린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그동안 부모님은 가족의 이미지를 관리하기 위해 언론에 수많은 거짓 정보를 흘려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모님은 평생 언론을 이용해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통제해 왔다”며 “겉으로만 화목해 보이는 가식적인 가족 관계에 진저리가 난다”고 심경을 전했다.
브루클린은 부모가 무엇보다 홍보와 마케팅 가치를 우선시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가족 간의 사랑은 온라인에 얼마나 게시물을 올리는지, 가족사진을 위해 얼마나 빨리 달려와 포즈를 취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그는 “부모님은 가족들 사이의 진실한 유대감보다 대중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를 위해 자식들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또 브루클린은 지난해 3월 열렸던 데이비드의 50세 생일 파티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파티에 불참해 불화설의 중심에 섰으나 “축하를 위해 런던 호텔에서 기다리며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려 했지만 아버지는 카메라와 수백 명의 하객이 있는 공식 파티가 아니면 만남을 거부했다”고 폭로했다. 또 “나는 조종당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나 자신을 위해 일어서는 것”이라며 “가족과의 화해를 원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베컴 부부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브루클린 베컴은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2022년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넬슨 펠츠의 딸인 배우 니콜라 펠츠와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특히 결혼 이후에는 아내의 성인 펠츠를 추가해 브루클린 펠츠 베컴으로 이름을 바꾸는 놀라운 행보를 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베컴, 니콜라 펠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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