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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콘텐츠 제작사 ‘비보티비’의 수장인 코미디언 송은이가 동료 김수용의 갑작스러운 심정지 사고를 목격했던 직원 상태에 우려를 보였다. 최근 김수용은 가평에서 콘텐츠 촬영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 증상으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된 바 있다. 즉시 혈관 확장 시술을 받은 그는 입원 치료를 마친 뒤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다.
15일 공개된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송은이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원장과 함께 직원들의 심리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직원은 “과거 김수용이 촬영 중 쓰러졌던 긴박한 현장에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일 뒤로 미디어나 주변의 사건, 사고 소식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 고민이다. 그날의 강력한 기억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안정을 찾고 싶다.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직원의 말을 들은 송은이는 “평생 한 번 마주하기 힘든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으니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며 걱정했다. 이어 그는 전문의 이광민 원장에 “이런 증상이 혹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해당하는 것이냐”고 물어 직원의 상태를 살폈다.
이에 이광민 원장은 “당시의 강렬한 기억이 불쑥 떠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고통을 피하려고만 하는 회피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오히려 비슷한 촬영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새로운 긍정적 경험을 쌓아야 트라우마가 희석된다”며 “역설적으로 업무를 계속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1993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송은이는 현재 미디어랩 시소와 컨텐츠랩 비보를 이끄는 성공한 CEO로 변신했다. 특히 그가 설립한 컨텐츠랩 비보는 2021년 기준 매출액 100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경영 실적을 입증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DB, 채널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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