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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스코틀랜드의 유명 밴드 더 레이 서머스의 멤버 앤드류 유어가 조난 사고로 41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41번째 생일을 맞아 선물로 받은 등산 장비를 입은 채 산에 올랐던 그는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앞서 유어는 지난달 30일 등산 장비를 테스트하기 위해 산행을 나섰다. 하지만 예정된 시간이 지나도 귀가하지 못했고 가족들에 의해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다. 실종 직후 산악 구조대가 투입돼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그는 끝내 스코틀랜드의 험준한 산악 지대로 유명한 아로카 인근 산에서 숨을 거둔 채로 발견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각) 유어의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직접 알렸다. 특히 유어의 형은 아로카 산악 구조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유어는 나의 사업 파트너이자 매일 연락을 주고받던 가장 친한 친구였다”며 “그를 잃은 것은 내 세계의 일부가 무너진 것과 같다”고 동생을 잃은 절망적인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유어의 연인 린지 와델은 “생일날 함께 별을 보자던 당신이 다음 날 직접 별이 될 줄은 몰랐다”는 애절한 글을 남겨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유어가 속했던 밴드 역시 깊은 슬픔에 잠겼다. 더 레이 서머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유어는 우리 팀의 음악적 중심이자 삶의 버팀목이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동료 밴드 더 포처스 역시 “무대 위에서는 압도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고 무대 밖에서는 최고의 친구였던 그가 너무 일찍 떠났다”고 비통함을 드러냈다.
앤드류 유어는 스코틀랜드 팔커크 출신의 4인조 인디 록 밴드 더 레이 서머스의 리드 싱어이자 프런트맨으로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매력적인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밴드는 영국 전역에서 수많은 매진 사례를 기록해 명성을 떨쳤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앤드류 유어, 더 레이 서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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