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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할리우드의 팝 스타 도브 카메론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록 밴드 마네스킨(Måneskin)의 프론트맨 다미아노 다비드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앞서 다비드는 카메론에 대해 “우리는 서로의 음악을 통해 최고의 시간을 보낸다”며 “정말 운 좋게도 그의 음악을 사랑하고 무엇보다 그 자체를 미친 듯이 사랑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두 사람은 각자의 계정에 커다란 약혼반지를 낀 사진을 공개해 결혼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파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들과 함께 “내가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한 이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또 카메론은 “너로 인해 삶이 아름다워졌다”고 덧붙여 다비드를 향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호주 시드니에서 카메론의 손에 끼워진 다이아몬드 반지가 포착돼 한 차례 결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침묵을 지킨 두 사람은 열애 2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23년 9월 밴드 마네스킨의 공연장에서 카메론이 목격돼 열애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이들은 그래미 시상식 전야제 레드카펫에 나란히 등장해 할리우드 공식 커플로 등극했다. 특히 카메론은 공개 연애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다비드가 “간호사나 변호사 같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올리는 평범한 행복을 누린다면 우리라고 다를 이유가 없다”고 설득했음을 밝혔다. 이런 다비드의 당당한 자세 덕분에 두 사람은 대중의 시선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애정을 키워올 수 있었다.
디즈니 채널의 인기 시리즈인 ‘리브&매디’와 영화 ‘디센던츠’를 통해 얼굴을 알린 도브 카메론은 2022년 싱글 ‘Boyfriend’가 온라인상에서 신드롬을 일으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독보적인 분위기를 가진 차세대 팝 스타로 대중의 기대를 받고 있다. 배우자인 다미아노 다비드는 이탈리아 록 밴드 마네스킨의 보컬로 2021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는 퇴폐적인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현대 록 음악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불린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도브 카메론, 다미아노 다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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