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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국내 정신건강의학계의 권위자로 알려진 이시형 박사가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의학계 거장인 93세 이시형 박사와 84세 윤방부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이시형 박사는 평소 지하철을 애용하고 있음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75세가 되던 해에 운전면허증을 스스로 반납했다. 반사신경이 둔해졌다”며 “자기 안전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그 후로는 운전대를 잡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이 박사는 “나는 지하철을 탈 때 꼭 돈을 내고 탄다. ‘나는 아직 현역이다’는 아이덴티티다. 아직 나라에 빚을 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마인드가 너무 좋으시다”며 감탄을 표했고, 김숙은 “나도 그래야겠다”며 이 박사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 박사는 이어 “나는 경로석 근처에도 잘 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 박사는 자신이 40년간 감기에 걸린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우재는 “걸렸는데 모른 척하신 것 아니냐”고 능청스럽게 농담을 건넸고 양세찬도 “말도 안 된다”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박사는 “체질적인 부분과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것 같다. 7남매인데 (다들) 감기에 안 걸린다. 요즘은 영양 과잉이 문제지만 그때는 영양이 부족했으니까, 부족한 만큼 체질이 강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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