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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유명 할리우드 스타 미키 루크가 임대료를 내지 못해 자택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29일(이하 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따르면 미키가 약 6만 달러에 달하는 임대료를 체납해 이를 시정해달라는 소장이 제기됐다.
앞서 18일 해당 건물의 건물주 A 씨는 미키에게 건물을 비우거나 임대료를 내라는 통지서를 보낸 바 있다. 다만 미키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이후 A 씨는 법원에 변호사 비용과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재 법원은 미키에게 임대료 납부 독촉서를 보냈고 이를 그가 확인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명하다고 다 부자는 아닌 건가”, “스타가 몰락했다”, “최근 부진하더니 결국 일이 터졌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건과 더불어 미키가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잇따르고 있다. 한때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영국 ITV 리얼리티 프로그램 ‘셀러브리티 빅 브라더’ 출연 과정에서 계약 조건 문제가 불거지며 약 50만 파운드(한화 약 8억 원)로 알려졌던 출연료가 많이 축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조기 하차하며 보유 자산을 일부 정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방송 활동 중 빚어진 논란까지 재조명되며 위기는 더욱 깊어지는 분위기다. 그는 작품 촬영 중 출연진에게 ‘동성애 혐오’ 발언과 부적절한 태도로 비판받았고, 이후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파장이 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재정 문제와 이미지 논란이 동시에 겹치며 복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미키가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키는 1981년 데뷔한 미국 출신 배우다. 그는 데뷔 직후 뚜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로 이름을 알렸고, 당대 ‘최고의 섹시가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국내에선 영화 ‘아이언맨2’의 빌런 ‘이반 반코’ 역을 맡은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미키 루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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