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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박원숙이 ‘같이 삽시다’의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5일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 방송 말미에는 마지막 이야기를 전하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관에 도착해 단장을 하던 박원숙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도착한 혜은이는 7년간 함께했던 박원숙의 손을 붙잡고 “바보 같은 나를 참아주느라 애썼다”며 그동안의 느꼈던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후 홍진희, 황석정이 도착했고 네 사람은 스튜디오에 서서 마지막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했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던 황석정은 “솔직히 마음이 슬프다”며 이내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네 사람은 그동안 ‘같이 삽시다’에서 함께했던 추억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는 “같이 살이를 빛내준 손님들”이라는 자막이 등장했고 박원숙은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감사하다. 그동안 ‘정말 우리도 저렇게 살고 싶다’라고 한 분들이 너무 많았다”며 7년간 프로그램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떠올리며 끝내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진심으로 사랑을 많이 보내주신 분들이 너무 많으시다. 건강하시고 수고 많으셨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프로그램은 시즌3까지 이어지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앞서 배우 윤다훈이 합류 5개월 만에 하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박원숙은 당시 그의 하차 소식을 듣고는 “기둥뿌리가 빠지는 느낌”이라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1949년 생으로 올해 76세인 그는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tvN ‘디어 마이 프렌즈’, MBC ‘백년의 유산’, ‘커피프린스 1호점’ 등 다양한 히트작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서 사랑받았다. 그는 20대 초반 첫 결혼으로 아들을 얻었으나 전남편의 사업 실패로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3년 뒤 전남편과 재결합했으나 다시 한번 결별, 교포 출신 남성과 세 번째 결혼을 했지만 사업 문제로 이혼하며 잦은 결혼과 이별을 겪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댓글2
그동안 즐겁게 잘보았습니다 모든 출연자분들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저분때문에 보긴했는데ᆢ 시청률 어찌될까 살짝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