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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 유명 아이돌 헤이세이 점프(Hey! Say! JUMP)와 HKT48의 후쿠오카 콘서트장 인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범인은 남녀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혔으며 현재 도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은 다수의 대형 이벤트가 열리고 있어 인파가 매우 많았던 터라 사건 발생 후 큰 혼란이 빚어졌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일본 매체 NHK는 이날 오후 5시경, 후쿠오카시 주오구 지교하마에 위치한 상업시설 인근에서 한 60대 남성이 남녀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도주했다고 전했다. 사건 당시 해당 지역은 아이돌 그룹 HKT48의 악수회 및 Hey! Say! JUMP의 콘서트 등 여러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다. 경찰은 현재 도주한 60대 용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추적 중이다.
피해자들은 현장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으며 그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피해를 입은 남성은 인근에서 진행 중이던 HKT48 행사를 돕던 이벤트 스태프였으며 여성은 인근 돔에서 열린 헤이세이 점프 콘서트를 관람하러 온 관객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다행히 두 피해자 모두 의식이 또렷하고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현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건 발생 직후 해당 상업시설에서 행사를 진행 중이던 HKT48 측은 모든 일정을 급히 중단했으며 수많은 팬과 관계자들이 운집한 장소에서 발생한 무차별적인 흉기 난동 소식에 현장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불안감과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후쿠오카 경찰은 이번 사건을 살인미수 사건으로 규정하고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 분석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하여 도주한 남성의 동선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 후 도주한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키는 약 160cm 정도다. 그는 검은색 상·하의와 모자를 착용했고 안경과 흰색 마스크를 쓴 상태였다. 용의자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소지한 채 도주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 시민들에게 추가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그룹 헤이세이 점프는 2007년에 데뷔한 일본의 9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일본 최대의 연예 기획사 중 하나였던 스타토 엔터테인먼트(구 쟈니스 사무소) 소속이다. 그룹은 데뷔 싱글 ‘Ultra Music Power’을 비롯해 대부분의 싱글과 앨범이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최정상의 인기를 이어왔다. HKT48은 2011년에 결성된 일본의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AKB48 그룹의 세 번째 자매 그룹이다. 이들은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룹은 2013년 데뷔 싱글 ‘스키! 스키! 스킵!’부터 현재까지 발매한 모든 싱글이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달성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스타토 엔터테인먼트, BOSS E·ZO FUKUOKA, 유니버셜 뮤직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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