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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여전한 소주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2년 전 그는 ‘알코올 중독’ 의심으로 전문의에게 경고받은 바 있다. 지난 14일 김민아는 자신의 계정에 소주병 7개가 일렬로 놓인 테이블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7777777’이라고 7개의 숫자 7을 덧붙여 빈 소주병이 총 7개임을 강조했다. 사진 속 소주는 모두 ‘제로 슈거’ 제품이었다. 소주병 앞뒤 편에는 부침개로 보이는 안주와 다양한 종류의 술이 담겨 있는 냉장고가 포착돼 그가 한 술집에서 술자리를 즐기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이를 본 팬들은 “대체 얼마나 마신 거냐” “제로라서 가능한 건가” “김민아답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민아는 앞서 지난 2023년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 출연해 평소 ‘알코올 다이어트’를 통해 몸매 관리를 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건강에 안 좋은 건 알지만 술 다이어트를 한다. 몸을 쪼그라트리는 데는 그만한 게 없다”고 했다. 당시 “최근에 신제품 나왔지 않냐”며 강호동이 일명 ‘제로 슈거’ 저칼로리 주류 제품을 언급했고, 이에 김민아 역시 “일반 소주나 다른 술을 먹는 것보다 저칼로리 소주, 제로 슈가를 먹는 게 그나마 좋은 거냐”고 전문의들에게 물었다.
그러자 서동주 전문의는 “그렇지 않다. 둘 다 안 좋다”며 “술 먹고 살 빠지는 사람들은 알코올 중독”이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서동주는 이어 “당분보다 알코올이 다이어트에 영향을 주는 거다. 원래 들어가는 당분이 적은 소주, 저칼로리 소주도 칼로리 차이가 엄청 나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 측면에서 유리한 면이 있겠지만 도수가 낮아지면 더 많이 마시지 않겠나. 또 제로라는 말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더 많이 먹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설탕 대신 들어간 감미료도 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아는 전문의의 ‘알코올 중독’ 경고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강호동은 “건강에도 안 좋고 살도 안 빠진다. 소주 다이어트 절대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김민아는 JT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으로 활동 초반에는 ‘신하나’라는 예명을 사용했었다. 그는 지난 2020년 방송에서 패륜 발언, 미성년자 성희롱 발언 등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그는 논란 이후 9개월간 자숙 기간을 거친 뒤 조용히 복귀를 알렸고, 현재도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김민아,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채널 ‘왜냐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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