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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의 아내 아니타 돕슨이 남편의 뇌졸중 이후 밴드의 미래에 대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그는 남편의 건강을 이유로 들며 앞으로의 투어 활동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돕슨은 영국 매체 더 미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퀸의 향후 활동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밴드는 작고 소소한 활동은 할 것이지만, 이전처럼 큰 투어는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나이 들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퀸의 드러머인 로저 테일러 또한 지난해 9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어 계획은 없다”고 말하며 대규모 투어 종료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앞서 메이는 최근 몇 년간 여러 건강 문제를 겪었다. 2020년 정원을 가꾸던 중 심근경색을 겪었던 그는 지난해 9월 초 왼팔 마비 증세를 동반한 경미한 뇌졸중을 경험했다고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다행히 재활을 통해 팔의 감각을 회복했다. 의사들은 그에게 심박수를 너무 높이는 활동(운전, 비행 등)을 피하고 안정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비록 투어는 없을 예정이지만 퀸은 새로운 음악 발표의 가능성은 열어뒀다. 메이는 올해 초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음악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테일러와 나는 끊임없이 작곡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스튜디오에서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바로 지금 내 앞에 퀸 노래의 시작이 있을 수도 있다. 그저 아이디어가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신곡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브라이언 메이는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 퀸의 멤버다. 밴드는 1973년 1집 앨범 ‘Queen’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 ‘Bohemian Rhapsod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밴드는 1970~80년대의 메이저 록 밴드 중에서도 드물게 데뷔 후에도 긴 시간 동안 원년 멤버가 변동 없이 유지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그러나 1991년 밴드의 보컬이었던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 합병증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며 밴드는 활동을 중단했다. 베이시스트 존 디콘의 은퇴 이후 퀸은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를 중심으로 2004년에는 폴 로저스와 2011년부터는 아담 램버트를 보컬로 맞아 무대를 선보여왔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퀸, TV리포트DB, 브라이언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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