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원 디렉션, 코디 심슨, 피프스 하모니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투어 무대에 올랐던 뮤지션 카미린 매그니스가 향년 26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전동 스쿠터를 타던 중 치명적인 충돌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각) 매그니스의 계정에는 그가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영상과 함께 슬픔을 담은 애도 메시지가 게시됐다. 글을 올린 그의 가족들은 사망 소식을 알리며 “우리는 사랑하는 카미린을 애도하며 마음이 무겁다. 그의 밝은 영혼은 수많은 사람에게 닿았다”고 슬픔을 표현했다. 특히 “물속에서든 무대 위에서든 그는 두려움 없는 에너지로 삶을 대했다”며 고인을 회상했다. 또 “우리의 사랑스러운 소녀여, 끝없는 푸른 바다에서 영원히 잠드소서”라는 가슴 아픈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매그니스는 지난 5일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충돌 사고를 겪어 사망했다. 그가 정확히 어떤 차량이나 물체와 충돌했는지 사고가 발생한 구체적인 장소와 상황에 대한 정보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 그가 사망 당시 약혼자 크리스천 네임과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는 점은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평소 네임은 그를 “인생의 사랑”이라고 칭할 만큼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가족들은 두 사람이 사랑하는 반려견들과 함께 기쁨으로 가득 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에 들떠 있었다고 전해 슬픔을 더했다.
1999년생인 카미린 매그니스는 주로 팝 장르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음악과 무대에서 선보여 왔다. 그는 어린 나이부터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유명 아티스트들의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2년에는 팝스타 코디 심슨과 세계적인 보이 밴드 원 디렉션의 투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매그니스는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프닝 아티스트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투어를 시작할 당시에는 완전히 무명이었다.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와 ‘당신 정말 잘했어요’라고 말해주는 것은 흥분되는 경험이었다”며 무대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그는 ‘Now or Never’, ‘Lovesick’, ‘Machines’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받았다. 그가 2021년 발매한 EP 앨범 ‘Love Maps’은 대중들에게 호평받으며 높은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는 평을 받는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카미린 매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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