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나보현 기자] 12년 전 개봉한 영화 ‘가매량지경력48(哥妹倆之驚歷48)’을 통해 13살의 나이에 데뷔한 말레이시아 배우 엽자성(葉子誠)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그의 비보에 영화 ‘가매량지경력48’의 원작 만화가인 서유리(徐有利)가 심경을 전했다. 그는 엽자성과 함께했던 순간을 추억했다.
서유리는 9일 자신의 계정에 “영화 ‘가매량지경력48’에서 궈궈를 연기했던 자성이 병으로 떠났다”고 알렸다. 그는 “네가 너무 갑작스럽게 떠나버려 삼촌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황망함을 드러냈다. 이어 “되짚어보니 우리가 마지막으로 연락한 건 자성이가 보내온 축복의 메시지였다”며 “그때 난 심장 수술을 앞둔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들이 마지막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건 2022년이었으며 엽자성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영화는 벌써 12년 전 일”이라고 한 서유리는 “함께했던 시간은 아주 짧았지만 우리가 만난 건 인연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넌 겨우 25살인데 하늘이 재능을 시기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속상함을 표했다.
글의 말미에는 “삼촌은 마음이 너무 아프다. 너는 정말 너무 귀여운 아이였고, 좋은 사람이었단 걸 안다”며 “너는 영원히 삼촌 마음속에 실사판 궈궈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그는 “자성아 이제 영원한 이별이다. 편히 쉬어”라며 “삼촌은 너를 그리워할 거야”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안타깝네요”, “어릴 때 정말 귀여웠던 배우”, “잊지 않고 기억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엽자성을 향한 추모를 이어갔다.
엽자성은 2013년 영화 ‘가매량지경력48’에서 주인공인 서궈궈(徐果果) 역을 맡으며 데뷔했다. 그는 당시 귀여운 아역배우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가 출연한 ‘가매량지경력48’은 우정과 가족애를 다룬 작품으로 주인공들이 친구의 혈육을 찾는 여정을 통해 깨닫는 사랑의 소중함을 담고 있다. 해당 작품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따뜻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엽자성은 그동안 영화 ‘대무사 소골궁(大舞狮 关圣宫)’, ‘아래자유약(我来自纽约)’ 등에 출연해 관객을 만났고, 드라마 ‘능신삼점삼(凌晨三点三)’, ‘신복전매점(幸福专卖店)’, ‘최난망적가기(最难忘的假期)’ 등에서 열연했다.
서유리는 1997년 ‘가매량지경력48’의 원작 만화 ‘가매량(哥妹倆)’을 제작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서유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