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해슬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양육비 미지급과 관련해 실형을 선고받았다. 10일 수원지법 형사14단독 판사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김동성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강영선 판사는 “김동성이 미지급한 양육비 총액이 상당한 수준이며 나이·경력·건강 상태와 감액된 양육비 액수 등을 고려하더라도 미지급에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미지급 기간, 경위, 미성년 자녀들의 나이, 전 부인에게 보인 태도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은 양육비 지급보다 자신의 생활 유지를 우선해 온 것으로 판단된다. 지급 의무를 이행하려는 현실적 의지 역시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다”고 짚었다.
다만 미지급 양육비를 실제로 지급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하에 법정구속은 하지 않기로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과거 벌금형을 넘는 처벌 전력이 없고 양육비 감액 결정이 한번 내려진 점, 당장 구금하는 것보다 일정 기간 내 실질적인 지급을 강제하는 편이 미성년 자녀 보호에 더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검찰이 “부양 의무를 방기해 자녀들이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그에게 징역 4개월을 구형한 것에 비해 무거운 실형을 선고한 셈이다.
김동성은 지난 2018년 전부인 A 씨와 이혼 후 두 자녀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2020년부터 양육비 이행명령 소송을 진행했으며 2022년 법원으로부터 30일간 감치 결정을 받았다. 그러나 8,000만 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아 형사 기소가 이어졌다. 또 김동성은 앞서 양육비 미지급으로 인해 ‘배드파더스’에 등재됐으며, 2022년에는 여성가족부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명단에도 올랐다.
지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1,000m 금메달을 딴 그는 2004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1남 1녀를 둔 그는 2018년 파경 소식을 전했다. 현재 김동성은 인민정과 재혼한 상태다. 그는 최근 쇼트트랙 지도자 자격증을 따는 등 코치일을 재개하기 위해 준비 중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인민정은 “그동안 다니던 현장에서 이유 모르게 짤리고 그렇다고 죽을 내가 아니다. 새로운 일 시작. 하늘에서 시험하시는걸까? 내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는지 보려고” 라는 글과 함께 김동성과 건설 현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일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인민정, 채널 ‘원마이크’



















댓글1
양육비를. 안주니ㅡㅡ진짜왜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