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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벗방’ 루머에 무거운 입장…

정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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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루머 진화에 나섰다. 지난 7월부터 악플러를 향한 강경대응을 예고한 서유리는 그간 꾸준히 진행 상황을 알려왔다. 5개월이 지난 현재 서유리가 형사 고소 결과를 전해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됐다.

서유리는 9일 개인 계정을 통해 “최근 온라인상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저에 대한 허위 사실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과 관련하여, 올바른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저의 확고한 입장을 표명하고자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현재 본 사안과 관련하여 다수의 형사 고소가 진행되었으며, 수사 결과 수백 명의 피의자들이 특정돼 기소 및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제가 진행한 방송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은 이들이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사법 기관을 통해 명백히 입증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유리는 지난 4월 여성 스트리머가 다수 출연하는 일명 ‘엑셀 방송’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벗방’에 출연했다는 오명을 쓰게 됐다. 이에 서유리는 “제가 활동한 방송 공간 ‘SOOP(숲)’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를 엄격히 따르는 제도권 안의 터전이다. 그곳에서 저는 단 한순간도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거나, 음지로 숨어들어 부끄러운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만약 항간의 뜬소문처럼 제가 불법의 경계에 섰다면, 수사 기관의 엄정한 잣대는 저를 향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고, 적법한 절차를 거친 저의 방송은 불법 음란물과 동일시하며 조롱하던 이들이야말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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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유리는 실시간 방송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뼈를 깎는 고민 끝에 내린 결단이었다.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려던 예술가로서의 몸부림이자 확장”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일부의 시선은 저의 이런 도전을 ‘연예인의 몰락’이나 ‘성적인 일탈’이라는 자극적인 매도했다”며 “제가 걷는 길이 익숙한 길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저의 진심까지는 폄하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덧붙여 그는 “건전한 비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사실 확인 없는 비방과 인격을 모독하는 악성 댓글은 명백한 범죄”라며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해 침묵하지 않았고 그 결과 수백 명의 가해자가 법의 심판을 받았다”고 당부했다. 서유리는 마지막으로 “소문은 결국 흩어지지만, 진실은 제 안에 단단히 남아 있다. 누군가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가짜 서유리’가 아니라, 지금 여러분을 똑바로 마주 보고 있는 저를 믿어달라”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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