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정효경 기자] 배우 하서윤이 드라마 종영 후 근황을 전했다. 배우 생활 3년 차로 접어든 하서윤은 최근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그런 그가 작품 촬영 기간에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30일 12화를 끝으로 종영한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것들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하서윤은 극 중 ACT 영업1팀의 막내이자 ‘MZ사원’ 권송희 역을 맡았다. ‘김 부장 이약’는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일 하서윤은 ‘김 부장 이야기’ 종영 인터뷰에서 “원작 자체가 사랑을 많이 받은 탄탄한 작품이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평소 존경하던 분들과 촬영할 수 있어 행복했고,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 회를 시청했다는 그는 “보는 동안 여기저기서 눈물 훔치는 소리가 계속 들렸고, 끝나고 나니 되게 먹먹했다. 슬프다기보단 가슴이 꽉 차는 느낌이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릴 때부터 내성적인 편이었다.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감정 표현을 어려워하는 사람이었다”며 “생각이 많은 성격이라 말 한마디 뱉는 걸 어려워했는데, 텍스트 안의 감정을 온전히 전달하는 연기에 매력을 느낀 게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를 하며 느낀 희열이 짙고 오래 남더라. 연기를 통해 저를 알게 됐고, 저를 알아가고 있다”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또 하서윤은 레스토랑·카페·물류센터 등 다양한 직종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유명하다. 지난 3월 영화 ‘스트리밍’ 인터뷰에서도 “4년 전 촬영할 때 당시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촬영을 했었다.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걱정했는데 막상 촬영장 가면 전혀 힘들지 않을 정도로 그 현장 자체가 좋았고 힘들었던 순간도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작품 촬영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힌 그는 “고정적으로는 못하니까 배달 알바를 했다. 운동도 되고, 생계도 유지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사한 손님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간식을 챙겨준다든가,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 준다든가. 배달 알바 할 때도 주변 기사님들이 먼저 다가와서 이것저것 알려주셨다”며 “그런 경험을 하다 보니, 저도 어디 가서 이런 손님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청자들에 “힘든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 같다. 그럴 때 혼자 참으려고만 하지 말고 잠깐 쉬어가도 된다.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놓는 것도 괜찮다. 스스로를 조금 더 아꼈으면 좋겠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하서윤, 프레인TP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