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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개그우먼 김지유가 황당한 악플에 칼같이 대처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90년생 김지유는 어린 시절부터 개그우먼을 꿈꿨으나 코미디언 공채 시험에는 붙지 못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개그우먼이 아니지 않냐”고 댓글을 달자 빠르게 조치를 취하며 반박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솔로의 품격’ 특집으로 꾸며져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지유는 스스로를 “무면허 셀프 개그우먼”이라고 소개하면서 “공채 시험을 세 번 정도 봤는데 다 떨어졌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어느 날 제가 댓글 하나에 꽂혔다. ‘개그우먼도 아닌데 왜 개그우먼이라고 하고 다니냐’는 공격적이고 마음을 후벼 파는 댓글이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 후로 우연히 ‘코미디 리벤지’ 섭외가 들어왔는데 그게 끝나자마자 포털에 개그우먼이라고 등록했다”며 “나 여기 나왔다. 이제 개그우먼이라고 떳떳하게 얘기할 수 있겠다 싶어서 바로 신청했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포털 프로필을 보면 출신이 적혀 있다. 나 같은 경우는 SBS 2기, 그럼 김지유 씨는 ‘코미디 리벤지’ 1기냐”고 물었다. 김지유는 “새로 등록해야겠다. 너무 좋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또 김지유는 코미디언 공채 시험 당시 선보였던 개인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최홍만 얼굴모사를 했는데 바로 잘렸다. 그다음에는 섹시한 춤을 추는 최홍만을 했는데 광탈했다”고 얼굴 개그를 선보였다. 이에 김민종이 “저랑은 너무 안 맞는 개그”라고 반응하자 김지유는 “다음에는 외박하고 들어온 남편에게 한마디 하는 장미희 님을 했다”고 개인기 부자임을 꿋꿋하게 증명했다. 김민종은 “이건 재밌다”고 좋아해 폭소를 안겼다.



김지유는 지난 8월에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무면허 개그우먼’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20대 초반에 시험을 다 떨어졌다. 남자한테 차인 이유는 모르겠는데 공채 떨어진 이유는 안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은 “지유 언니 너무 웃겨서 믿고 본다”, “김지유 잘 돼서 좋다”, “지유 이전부터 재밌게 봤었는데 잘 풀리니 좋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지유는 채널 ‘백마TV’를 비롯, 다양한 스케치 코미디 콘텐츠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그는 채널 ‘십이층’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김지유,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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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무면허는 말그대로 무면허임 ㅋㅋㅋㅋ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