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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쉬보위가 무책임한 근무 태도로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부상 회복을 핑계로 촬영장에 펑크를 낸 그가 불과 이틀 만에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제작진은 그를 “버릇없는 도련님”이라며 맹비난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대만 연예 주간지 경주간에 따르면 쉬보위는 올해 상반기 주연을 맡아 촬영 중이던 판타지 대만 드라마를 촬영장에서 사고를 겪었다. 당시 그는 격렬한 액션 장면을 소화하던 중으로 환기가 잘 안 되는 환경 탓에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그는 즉시 구급차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사고를 겪은 쉬보위는 제작진에게 며칠간 회복을 위한 휴식을 요청했다. 결국 드라마는 마지막 장면을 남겨둔 채 촬영 전면 중단에 들어갔다. 며칠 후 제작진은 그에게 몸 상태를 물으며 복귀를 요청했지만 그는 “아직 요양 중이라 복귀가 어렵다”는 대답을 반복하며 연락을 피했다. 이에 제작진은 쉬보위의 장면을 대체하여 급히 촬영을 마무리해야 했다.
그러나 쉬보위가 사고 후 단 이틀 만에 여자친구와 길거리에서 여유롭게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현장 스태프가 이를 직접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쉬보위는 기력이 넘치고 생기가 돌아 보여 전혀 부상 때문에 요양하는 사람 같지 않았다”고 증언해 제작진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부상 요양을 핑계 삼아 드라마 촬영을 임의로 포기한 그의 행동은 순식간에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배우라는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드라마 관계자들은 쉬보위의 일방적인 행동이 제작 일정 전체를 심각하게 지연시켰으며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쉬보위 단 한 사람 때문에 장면 수정 및 일정 변경을 강행해야 했다고 격분했다. 한 제작진은 그를 향해 “근본적으로 버릇이 없다”며 “다시는 그와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노를 표했다.
쉬보위는 2019년 방영된 히트 드라마 ‘상견니’ 에서 모쥔제 역을 맡아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해당 작품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그는 드라마 ‘Art in Love’, ‘Love For Players’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최근에는 한국 배우 차태현과 함께 대만-한국 합작 드라마 ‘Your Personal Taxi’에 출연해 글로벌 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쉬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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