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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가가연의 가수 겸 배우 남편 쿤다가 병역 기피 혐의에 연루되어 구속됐다.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각)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에 따르면 쿤다는 과거 돌발성 기흉 수술을 받은 이력을 근거로 면제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허위 사실 또는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해 병역 의무를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만 신베이시 지방검찰청은 쿤다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으며 그는 혐의를 인정하고 수사에 협조했다. 검찰은 쿤다를 포함해 사건에 연루된 총 12명을 기소하고 각각 징역 2년 8개월을 구형한 상태다.
경찰이 쿤다를 체포하기 위해 자택에 방문했을 당시 그는 캐나다에서 프로그램 녹화 중이었기 때문에 집에 없었고 아내 가가연이 홀로 자택에 지키고 있었다. 그는 경찰의 방문 목적을 확인한 후 집 수색을 허용하고 남편의 전화기를 제출하는 등 수사에 협조했다. 그러나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가가연이 5월에 이미 소환장을 받았음에도 경찰 방문 시 남편을 숨기려 했다는 의혹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가가연은 소환장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지난 21일 가가연은 신작 ‘내가 태양을 보지 못했다면’의 제작 발표회에 참석하여 남편이 기소된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섰다. 비교적 차분한 모습으로 행사에 참석한 그는 남편의 병역 관련 질문에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현재 심정은 괜찮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남편이 이 문제를 직면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나는 그저 남편 곁을 지킬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남편이 군대에 가지 않은 사실은 당연히 몰랐다”고 강조했다.
가가연은 대만을 대표하는 톱스타로 드라마 ‘상견니’, ‘필취여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금종장 여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실력파 배우다. 그는 2017년 과거 대만 인기 남자 아이돌 그룹 에너지의 멤버인 쿤다와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교제해왔으며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가가연, 쿤다, 영화 ‘유어 러브 송’, 드라마 ‘상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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