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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사기 혐의로 지명 수배…유명 가수, 긴급 ‘입장 발표’

나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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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한국계 대만 가수 필서진이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아버지의 지명 수배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21일(이하 현지 시각) 대만 매체 삼립신문망에 따르면 필서진의 아버지는 형사 사건에 연루되어 두 차례에 검찰에 수배됐다. 그의 아버지는 대만 국적으로 이달 25일 중국에서 진행되는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필서진의 친부는 오랜 기간 중국에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인이 신분을 도용해 그의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검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5년 전부터 수배령이 떨어진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대만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던 중 수배 상태가 확인돼 체포됐고,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한 사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필서진의 아버지는 얼마 전 뇌졸중 상태가 심각해져 자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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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필서진은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버지는 오래전 이미 별도의 가정을 꾸렸다”며 아픈 가정사를 드러냈다. 이어 “그분의 사적인 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선 그었다. 또 그는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대만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필서진은 경기도 성남시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던 해 대만으로 건너갔다. 이후 2010년 대만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5월 그는 공연에서 부른 커버 곡 ‘카운트리스’, ‘콜드샤워’, ‘낫 거너 크라이 투나잇’, ‘렛잇비’, ‘웨이크 업’ 등을 ‘비 위드 유 라이브 콘서트 커버 컬렉션’ 앨범으로 공개해 화제가 됐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필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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