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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일본의 가수 겸 배우 키라리가 암 투병 중인 가운데 걱정되는 소식을 전했다. 키라리의 소속사는 지난 18일(이하 현지 시각) 그의 공식 계정에 검은 배경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키라리가 현재 위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이게 무슨 일이냐”, “당신을 위해 기도 중이다”, “키라리 제발 돌아와”, “괜찮을까요”, “아직 세상을 떠나기엔 너무 이른 나이다. 안된다”, “제발 이겨내 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걱정했다.
키라리는 지난 1998년 방송된 드라마 ‘GTO 1998’에서 미즈키 나나코 역을 맡아 열연해 화제가 됐다. 이후 글로벌한 인기에 힘입어 영화와 드라마에서 볼 수 있을 줄 알았지만 2000년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활동을 멈췄음에도 팬들의 사랑은 여전했지만 지난해 9월 암이 재발한 사실을 알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지난 7월 은퇴를 발표하며 “1월 암이 골반 림프절로 전이돼 3기 판정을 받았다”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은퇴 한 달 전쯤 항암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뒤 치료 부작용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키라리는 위독한 상황에 닥치기 불과 3일 전 “재발도, 전이도,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나답게 살아갈 것이다. 이제부터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주변 사람들도 사랑할 것”이라는 글을 적어 올리며 회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어 대중의 슬픔은 가중되고 있다. 또 그는 “이 스위트룸에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했지만 생사를 헤매고 있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키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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