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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키스 어번과 이혼을 발표한 배우 니콜 키드먼이 충격 속에서 동료 배우에게 깊게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매체 매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키드먼의 측근은 러셀 크로우가 키드먼에게 완전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측근은 두 사람이 거의 매일 전화 통화를 하며 “산산조각 난 마음을 추스르는 것을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측근은 크로우와 키드먼의 관계는 “순전히 플라토닉(우정)일 뿐”이라고 강조하며 “두 사람은 완전히 친구 사이다. 크로우는 키드먼에게 결혼 생활이 전부였음을 알기에 그를 매우 걱정하고 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크로우와 키드먼의 우정은 수십 년간 이어져 왔다. 두 사람은 1992년 배우 나오미 왓츠가 주최한 파티에서 처음 만났으며 당시 키드먼은 배우 톰 크루즈와 결혼한 상태였다. 이후 키드먼은 2018년 영화 ‘보이 이레이즈드’에 크로우와 함께 출연했을 당시 두 사람의 우정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우리는 말 그대로 평생 친구였다.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우정을 다져나가는 것은 존경스러운 일”이라며 크로우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키드먼은 가수 키스 어번과 2006년부터 2025년까지 총 19년의 결혼 생활을 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었다. 두 사람은 그동안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로 불려왔다. 그러나 키드먼은 지난 9월 30일 키스 어번과 ‘극복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갑작스러운 이혼이 어번의 일방적인 결정에 의해 행해졌다는 점이다. 키드먼이 가정을 지키려는 의사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어번이 이미 새로운 여성을 만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키드먼의 측근은 “니콜은 이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충격에 빠져 있는 상태”라며 “니콜은 결혼 생활의 파탄이라는 슬픔을 겪고도 현재 자녀 양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샀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니콜 키드먼, 러셀 크로우, 키스 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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