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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대만 방송인 양운비(梁云菲)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7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삼립신문망에 따르면 양운비는 현재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을 취하고 있다.
그는 병원에서 직접 안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양운비는 이날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저는 지금 안전한 상태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아마 제가 아직 살아있는 건 인생에서 이뤄야 할 사명이 남아 있어서일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몸과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들은 정말 힘들다”며 “부디 세상이 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양운비는 “겨우 이어지던 목숨을 제가 포기했을 때 다시 붙잡아준 이들에게 고맙다”며 지인의 이름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버티기 어려울 때 절대 혼자 감당하지 마라.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에게 전화하라”며 자살 방지 상담 전화번호를 적어놔 화제가 됐다. 그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예능 토크쇼 프로그램 ‘국광방방망’에 출연해 ‘국광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예술가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을 공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뽐낸 바 있기에 이번 그의 극단적 선택 시도가 대중의 충격을 자아냈다. 팬들은 “넌 이미 멋지다”, “왜 그런 선택을 했냐”, “지금은 정말 괜찮은거냐”,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마라”,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로 그를 응원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양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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