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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송은이(52)가 배우 류승룡을 향한 핑크빛 마음을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배달왔수다’에서는 배우 류승룡, 명세빈, 차강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에 류승룡의 30년 지기 친구 송은이가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대학 시절을 회상한 류승룡은 “내 가슴이 뜨거운데 세상은 날 몰라주는 것 같아 (록커머리)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이 “송은이 언니가 서울예대 90학번 오빠들이 진짜 멋있다고 그랬다. 둘이 친하지 않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류승룡은 “송은이와 브로맨스처럼 매일 술을 마시고 탈춤을 추기도 했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송은이는 “서울예대 선후배로 함께한 추억이 많다”고 인사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송은이는 “오빠가 군대 휴가만 나오면 나를 만났다. 다른 여자는 만나지도 않았다. 나만 봤다. 저렴한 술집에서 술을 먹는데 둘만 남게 됐다”라며 “그런데 갑자기 나한테 다가오더라. ‘이 양반이 왜 이러지’ 생각했다. 고백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고백하면 곤란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더니 오빠가 ‘옆 테이블에 남은 노가리 좀 집어와’라고 했다. 옆 테이블 사람들이 안주를 안먹고 남겼더라. 그래서 나는 태연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들고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류승룡은 “나는 송은이에게 다가간게 아니라 노가리를 향해 다가간거다. 노가리만 보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KBS2 ‘배달왔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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