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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영국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수여식은 지난 4일(현지 시각) 영국 윈저성에서 찰스 3세 국왕의 주도 하에 진행되었다.
그가 수여받은 기사 작위는 최고 수준의 비군사적 영예로 수여자의 삶 전체에 걸친 헌신과 업적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의미를 지닌다. 또한 이는 영국 사회와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공로자임을 공적으로 선언하는 것을 내포한다.
데이비드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서 영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클럽에서 활약했으며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주장을 역임하며 헌신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은퇴 이후에는 수년 동안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 취약계층 아동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아동 인권 보호와 질병 퇴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2012년 런던 올림픽 유치 활동을 비롯해 영국을 대표하는 문화 및 스포츠 아이콘으로서 영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대사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 작위가 수여되었다.
데이비드는 이 기념비적인 행사에 네 자녀 중 세 명(크루즈, 로미오, 하퍼)과 아내 빅토리아 베컴 등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 작위 수여 이후 그의 공식적인 이름은 ‘데이비드 베컴 경’으로 변경되었으며 그는 붉은색과 금색의 훈장을 두르고 정원에서 포즈를 취한 채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의 부인인 가수 겸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 역시 데이비드의 작위 수여와 동시에 ‘레이디 빅토리아’로 불리게 되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데이비드 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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