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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불법 도박으로 논란을 일으킨 신정환이 다시 카지노 테이블에 앉았다. 이용진 채널에는 지난 25일 “제22회 신정환 조롱잔치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신정환이 이용진과 패널들의 조롱 대상자로 출연했다.
“그냥 개그일 뿐이다. 불편하면 돌아가달라”는 말과 함께 시작한 영상에서는 세팅된 카지노 테이블이 담겼다. 게스트로 출연한 신정환은 “이거는 약속돼 있던 게 아니다. 이거 누구 아이디어냐. (사전에) 이야기도 안 하고 카지노 테이블을 설치하냐”며 당혹감을 표했다.
이에 이용진은 “내 아이디어다”며 반격했고 신기루까지 나서며 파격적인 대화가 이어졌다. 신정환이 카지노 테이블에 올려진 배팅 칩을 자연스럽게 만지자 영상에는 ‘습관적 손놀림’이라는 자막이 달렸고 신기루는 “손이 근질근질한 것 같다”며 그를 조롱했다.



과거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던 만큼 신정환도 지지 않았다. 그는 “어디에 걸 거냐. 나오자마자 자꾸 심장을 벌렁벌렁하게 하냐”며 녹슬지 않은 재치를 선보였다. 그는 배팅 테이블을 바라보며 “녹색을 보면 원래 약간 마음이 안정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정환은 자신을 부른 ‘조롱잔치2’ 콘텐츠를 걱정하며 “나를 불러서 이 방송 오늘 마지막 회인 줄 알았다”고 자조적인 농담을 건넸다. 이용진은 “같이 나락 갈까 부담스럽다”며 지지 않고 반격하며 ‘마라맛’ 대화를 이어갔다.
신정환은 지난 2005년 압구정 일대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것을 이유로 약식 기소되며 논란을 빚었다. 이후 빠르게 방송에 복귀했으나 2010년, 그는 필리핀 등지에서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신정환이 해외 원정 도박에 이어 방송 일정에도 무단 불참한 채 필리핀에 체류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후 그는 해외로 도피했다가 귀국해 복역했으며 2011년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최근 그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용진 유튜브’



















댓글2
도박 환경에 다시 노출시키는 건 조롱이 아니라 신정환씨를 다시 도박중독으로 부추기는 위험 요소로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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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은 중독성이 강해서 관련된 모든 상황을 멀리해도 끊기가 힘듭니다. 단순히 개그 요소랍시고 도박 환경에 다시 노출시키는 건 조롱이 아니라 신정환씨를 다시 도박중독으로 부추기는 위험 요소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걸 단순히 '재미'로 여기는 기획자와 주변인들에게 비판의 말을 가하고 싶습니다. 신정환씨가 도박에 빠지지 않고 이겨내어 건강한 삶을 지속해가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