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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그룹 클론 멤버 구준엽의 가슴 아픈 근황이 전해졌다. 구준엽이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동생인 서희제(쉬시디)의 축하 파티에 참석한 모습이 18일(현지시각) 대만 매체 CTWANT를 통해 전해졌다.
구준엽이 참석한 파티는 제60회 금종장 시상식(Golden Bell Awards)에서 버라이어티쇼 진행자상을 받은 서희제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파티는 서희제의 수상 다음 날 타이베이시 다안구에 위치한 인기 스키야키 레스토랑에서 가족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구준엽은 장모의 어깨를 안마하고 도로변까지 직접 배웅하는 등 변함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내 서희원이 사망한 이후 식음을 전폐하며 14kg 이상 몸무게가 빠진 구준엽의 안타까운 근황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앞서 구준엽과 서희원은 오랜 세월을 이기는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로 많은 팬의 응원을 받으며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독감 증상을 보인 서희원은 별안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갑작스러운 서희원의 죽음에 구준엽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구준엽은 아내가 사망한 지 약 7개월이 흘렀음에도 끝나지 않는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서희원이 안치된 대만 금보산 장미원을 매일 같이 찾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구준엽의 모습은 현지 누리꾼에 의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달 30일 대만 매체 야후 타이완은 서희원의 비보 이후 처음으로 구준엽의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아내를 꿈에서 자주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당연하다”고 짧게 답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수척해진 모습으로 사랑하는 이를 향한 그리움 속에 살아가고 있는 구준엽에게 한국과 대만의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구준엽, 서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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