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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배우 이상아도 ‘가짜 AI’에 속았다. 23일 이상아는 자신의 계정에 “에라”라는 글과 함께 딸인 인플루언서 이서진과 나눈 메신저 대화를 캡처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서진이 집에 침입한 뱀 사진을 이상아에게 보내고 “엄마 집에 뱀 들어왔어. 추워서 들어왔나 봐”라고 메시지를 남기자 이상아는 답이 없었다.
이서진이 “지금은 없어졌는데, 설거지 중이어서 잡을 손이 없다”고 추가 메시지를 남겨도 반응은 없었다. 알고 보니 마음 급한 이상아가 CCTV에 달린 마이크에 대고 소리를 질렀던 것. 뱀은 이서진이 만든 ‘가짜 AI’ 사진이었고, 이를 믿은 이상아가 다급하게 이서진에게 소리를 친 것.
이서진은 이상아가 운영 중인 애견카페 CCTV를 보며 이상아가 놀라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어 “우리 집안에 있는 온갖 CCTV에 달린 마이크에 대고 난리 난리”였다며 “서진아 뱀 어떻게 했어, 그거 얼른 잡아야 해. 우리 애들 뱀 물리면 큰일 나”라고 소리친 이상아의 말을 전했다. 본인이 만든 해프닝에 대해 이서진은 “엄마한테 뱀 AI였다고, 가짜라고 사실대로 말하니까 바로 나한테 욕 날라옴”이라며 ‘가짜 AI’ 사진에 놀랐던 이상아가 딸에게 결국 욕을 했다는 사실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안 믿을 줄 알았는데. 저희 집은 주택이라 가끔 마당에 뱀이 출몰하기도 한다”며 “그래서 실제 있을 수도 있는 일이라 놀랐대요. 웃기다”라는 글로 ‘웃픈’ 해프닝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984년 KBS 드라마 ‘산사에 서다’로 데뷔한 이상아는 당대 하이틴 스타로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7인의 신부’, ‘그래도 사랑해’, ‘내 사위의 여자’, ‘언제나 봄날’, ‘터치’ 등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지만 지난 2020년 이후 드라마 활동 공백기는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경기도 광주에 애견 카페 ‘멍멍그라운드’를 개업하고 운영 중이다. 이상의 딸 이서진은 지난 2018년 tvN ‘둥지탈출 3’에 출연했으며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최근 AI 가짜 영상에 속아 사기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며 애꿎은 연예인들의 이름이 신분 도용으로 노출되는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이상아, 이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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